혈전 초기증상과 발생 원인, 그리고 예방법은?
안녕하세요. 셀피아의원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혈전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하여 ‘혈전’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혈전은 생체 내부를 순환하고 있는 혈액의 일부가 혈관 속에서 굳어져서 생긴 혈액 응괴, 쉽게 말해 혈관 속에서 굳어진 피 덩어리로 혈전이 생기게 되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면서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혈전 초기증상을 포함해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전은 앞서 말씀드렸듯 피가 모여서 응고되어 끈적한 형태로 생성되는 것으로,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전이 생기게 되면 해당 부분이 좁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혈류가 막히고 그로 인한 질환들이 나타나게 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혈전은 끈적하게 달라붙어 혈관벽을 벗겨지게 할 수도 있고,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다가 뇌, 심장, 폐 등으로 들어가 중요한 혈관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혈전이 뇌에 생기면 뇌혈전, 심장의 관상동맥에 생기면 심근경색이라고 부르는데요.
때로는 혈액 속의 효소의 작용으로 부드러워져 저절로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대부분은 따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혈전 초기증상, ‘극도의 피로함이 계속된다면?’
혈전이 중요한 혈관을 막게되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말초혈관이 막힌 경우는 괴사로 인해 신체 부위를 절단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때문에 혈전 초기증상을 보고, 본인의 요즘 건강상태가 이와 비슷하다고 하면 ‘혈전’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극심한 피로 : 팔이나 다리, 뇌, 복부, 가슴 등에 혈전이 생기면 극심한 피로나 탈진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호흡 곤란 : 혈전이 폐로 이동하게 되면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 다리(종아리) 통증 : 혈전이 다리에 생기면 다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전으로 인한 다리 통증은 수일~수주동안 계속될 수 있으니 일시적 근육 경련과 헷갈리지 않아야 합니다.
■ 발열 / 식은땀 : 신장에 혈전이 생기면 몸에 열이 나고 식은땀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고혈압이나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슴 통증 : 혈전이 생겨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가슴 통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심장마비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혈전 예방법,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혈전 원인은 고지혈증과 같은 혈관질환, 비만, 콜레스테롤, 당뇨, 흡연, 호르몬 변화, 임신, 유전적 질환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 원인들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 금연하기
흡연은 혈전을 발생시키는 가장 흔하고 주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혈전 예방법도 ‘금연’인데요. 담배는 전자담배라고 하더라도 혈전을 만들고, 혈관을 노화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혈전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해주셔야 합니다.
2) 식습관 개선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이고, 고지방/고탄수화물의 식습관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혈전을 생기게 할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할 때는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고,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각종 채소와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적절한 운동
매일매일, 혹은 일주일 5회 가량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하루 2~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건강검진
본인이 평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해도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병세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 시술을 받는 것도 혈전 예방법이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손상된 혈관을 재생하고 약한 부분을 강화하여 혈관의 노화를 방지함으로써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위의 혈전 예방법을 지키는 노력과 함께 줄기세포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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