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건초염 원인과 증상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신체 부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손목'입니다.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겠지만 신체 부위를 사용함에 있어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몸에서 보내는 적신호임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특히 손목은 평생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적절한 도움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은 성인이나 청소년에게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손목 건초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건초염이란 손목의 내측과 중앙, 외측에 있는 여러 개의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손목협착성 건막염이라고 하며 이 병을 처음 소개한 스위스 의사 이름을 따서 드퀘르벵 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손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힘줄과 이 힘줄을 싸고 있는 막 사이에 마찰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을 뜻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유사하지만 다른 질환으로 장시간 운전, 컴퓨터 사용, 가사일 등 손목을 지주 사용하는 직업군에 자주 발견되는 대표적인 손목 통증 질환입니다.
[손목건초염 증상] |
손, 팔목을 크게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손가락 감각이 둔한 증상 |
양쪽 손등을 서로 맞대어 90도로 꺾은 상태에서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손이 저린 증상 |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움켜쥘 때 심한 통증 |
손목건초염이 생기면 일상생활 중 손을 사용하기 어려워져 큰 불편을 겪게 되고 통증 때문에 손을 사용하는 것이 두려워집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가벼운 움직임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특히 손목 저림이 심해지고 찌릿한 증상과 함께 물건을 잡는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업무 시간, 휴식 시간 구분 없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관절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을수록 결국 퇴행성을 가속화 시키기 때문에 손목 통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문제임을 아셔야 합니다.
손목건초염을 앓고 있을 때 가장 필요한 건 '손목의 휴식'입니다.
가급적 손을 사용하는 일을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자제하며 휴식 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수시로 손목을 돌려주는 등의 스트레칭과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에 무게가 쏠리는 것을 막는 것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 해당된다면 자가적인 대처가 아닌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보는 게 옳은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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