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노년층이라면 더욱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셀피아의원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노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화 과정 중 근육이 소실되는 ‘근감소증’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것이 어떤 증상인지, 또 어떻게 예방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여러 증상이 근감소증의 전조증상이 되지만, 나이든 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기력이 없는 느낌’도 해당 질환의 전조증상이 되기 때문에 노년기에 걸쳐있는 분들이라면 기력이 쇠하는 증상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력이 쇠하는 것 같아요” 근감소증이란?
근육은 체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장 큰 장기로, 인체는 약 600개 이상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육은 움직임, 힘 쓰기, 호흡, 균형 잡기, 체중 조절, 그리고 체단백질의 주된 저장고로서 주된 역할을 하는데요.
근감소증이란 이러한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증상으로 뼈에 문제가 생기는 골다공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치매나 골다공증 등의 노인 관련 질환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게 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이 약해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지만 근육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되면 당뇨병 등의 심각한 합병증들이 발생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2016년 WHO에서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근감소증의 원인과 증상은?
근감소증은 노화가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노화 시에는 근육의 미세 구조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요. 빠르게 수축하는 Type II의 근섬유의 위축과 소실이 발생하고 근섬유의 수와 크기도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근육 세포의 활동•비활동 조율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고 근육 내 및 근육 간 지방 조직이 증가함으로써 근육의 강도가 감소하게 되는데요.
즉, 노화에 따른 근육의 이상은 양적인 문제라기보다 기능적인 문제가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50대 이상 연령층에 해당하는데 힘이 많이 부치고, 둔해지며,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어지는 등 평소보다 운동능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근감소증 주요 증상 ]
■평소와 달리 손발이 차거나 추위를 느낀다
■걷기가 힘들고, 걷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피로감 및 무기력함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다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 힘이 부친다
■몸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 넘어질 때가 있다
노년기 근감소증 예방법은?
근감소증을 치료하는 명확한 방법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근감소증을 미리예방하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운동과 영양관리를 하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꾸준한 근력 운동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의 유지 또는 증가에 도움이 되는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육운동은 근육을 미세하게 손상시키면서도, 손상된 부분의 근육이 회복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근육량을 늘어나게 하는데요.
이는 일주일에 3~4회 정도 규칙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지만, 50대 이상의 나이일 경우는 무리하게 근육운동만 하기보다는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속적인 단백질 섭취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풍부한 영양 섭취 또한 필수적인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단백질' 섭취는 근육을 강화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콩, 두부, 기름기 없는 고기, 생선, 계란 등의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일반적인 성인의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 1kg당 0.8g 정도지만 노령자의 경우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체중 1kg당 1~1.5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근감소증이 나타나게 되면 근육량이 적어짐과 동시에 뼈까지 약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잘 넘어지고, 그 충격으로 인해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따라서 노년층이 아니더라도 젊은 나이부터 미리미리 근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는 것이 필요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충분한 수준의 단백질을 섭취하고,일주일 3~4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통증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관절통증, 줄기세포 시술로 대처하세요 (0) | 2022.04.21 |
---|---|
허리통증 치료 미루지 말고 줄기세포 시술로 (0) | 2021.11.09 |
손목건초염 원인과 증상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1) | 2021.09.20 |
무릎통증 일으키는 무릎질환 어떤 게 있을까요? (0) | 2021.07.26 |
골프 어깨통증, 줄기세포 통한 ‘조직 재생’이 근본적인 해결책! (0) | 2021.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