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치매 조발성 알츠하이머 악화를 막으려면
"조발성 알츠하이머, 아직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서서히 발병하고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알츠하이머의 특징인데요. 초기에는 최근에 일어났던 일에 대한 기억력에 문제를 보이고 점차 언어기능과 판단력 등 인지기능 이상을 동반하게 되어 결국 일상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치매를 일으킨다고 하여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해볼 수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치매라고 불리우니는 유형 중 하나인 '조발성 알츠하이머' 또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래 치매라고 하는 건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되어 나타납니다.
뇌의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분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나타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최근에는 노화와 상관없이 젊은 나이에서도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건망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조발성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져 사회적인 문제로 급부상되고 있습니다.
"Q. 조발성 알츠하이머, 어떤 경우 발생하나요?"
1.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
조발성 알츠하이머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면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는 시간 제외하고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지금, 작은 기억도 스마트폰 내에 저장하게 되었고 계산마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의 생활로 우리 뇌가 스스로 정보를 기억하는 힘이 줄어들어 건망증이 심화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빈도를 의식하여 줄이고, 기억해둘만한 일이 있을 땐 스스로 기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2. 스트레스 및 우울증
전자기기 사용에 이어 또 다른 원인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소하는 증상을 일으킵니다. 우울증이 있을 경우 사고의 흐름이 느리고 단조로워져 인지 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죠.
3. 과음
흔히 '필름이 끊겼다'라고도 하죠, 과한 음주로 인한 단기 기억상실증이 반복 되면 기억의 입력 및 출력을 관장하는 '해마'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단기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이 저하된다는 뜻으로 더 심해질 경우 술을 마시는 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전면 블랙아웃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잦아지면 건망증을 넘어 치매로 발전 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뇌세포를 위한다면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입니다.
운동은 체중 감량 뿐만 아니라 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치매 예방의 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진바가 없으나 꾸준한 운동은 이리신 호르몬 분비의 촉진과 뇌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2. 수면의 질 높여주기
자다가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부족하면 치매 발병률을 50%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깊은 잠을 못 자면 수면 중 배출되어야 할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물질이 뇌에 축적되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여주거든요.
일정한 시간에 자고 깨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밤 10시 부터 새벽 2시까지 멜로토닌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깊은 잠을 자고 최소 7시간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섭취
오메가3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입니다.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필수로 섭취해야 될 영양제 중 하나인데요.
오메가3으로 구성되는 DHA와 EPA모두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번호가 외워지지 않는 현상 역시 해당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사고를 담당하는 뇌의 기능 자체가 단순해지고 있음이 느껴진다면 방치 말고 개인의 상태를 자각하여 질환이 진행되지 않도록 알맞는 조치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바꾸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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