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피아의원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입을 열고 닫을 때, 음식을 먹을 때, 웃을 때나 말할 때 사용하는 부위는 턱관절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입을 벌릴 때 지렛대 역할을 하여 턱 운동을 원활히 만들어 주는데요.
하지만, 워낙 사용량이 많고 과부하되기 쉬워 기능상의 결함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주변 근육과 근막의 과도 긴장으로 인한 통증, 디스크 마모로 인한 변형, 움직임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초기에 문제를 식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턱관절 장애를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 위치한 관절로 디스크, 인대, 주변 근육을 통칭해 말하는데요. 머리뼈와 아래턱 뼈 사이 관절연골(디스크)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잦은 과부하나 사용량 등 어떤 원인에 의해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난 경우 턱관절 장애가 발생합니다.
턱뻐근,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과 증상은?
1. 관절과 근육 통증
턱관절 부위의 통증은 턱관절을 이루는 해부학적 구조에 의해 발생하는 관절성 통증과 움직이게 하는 근육(저작근) 및 근막성 통증으로 구분됩니다.
관절성 통증은 섬유성 조직인 관절원판의 형태나 위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근 및 근막성 통증은 과도한 이 악물기, 편측 저작, 이갈이 등 악습관에 의해 유발됩니다.
2. 턱관절 잡음 (소리)
단순 관절음인 딱 소리와 사각사각 모래 갈리는 소리로 표현되는 관절 잡음이 흔하게 관찰되는데요. 턱관절 구조물이 운동 중 마찰 혹은 충돌되며 발생하는 것으로 관절염성 변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3. 개구장애
개구 제한, 운동 장애 등 갑작스레 개폐구 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아래턱뼈의 편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교합, 저작근 상태 등에 의해 악화되기 쉽습니다.
턱관절 장애,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은?
- 하품 및 입을 벌릴 때 귀 앞부분 ~ 턱의 통증 발생
-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와 결리는 느낌 동반
- 입을 크게 벌릴 때 턱이 불편하고 아픈 경우
교합, 턱관절과 저작근, 정신적 및 정신적 상태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턱뻐근이 지속되는데요. 증상 또한 개인차가 있어 위의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상담하여 원인을 추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상 중 몰랐던 악습관이 있다면 보존적 요법을 통해 교정해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으니 치료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아도 일시적으로 호전되긴 하지만, 증상이 심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반적인 진통 소염제 혹은 근육 이완제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턱관절 질환은 단순 관절음 혹은 관절통에서 그치지 않으며 근육통이 심화되거나 두통, 주변 이명으로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머리에서 전신으로 이어지는 무수히 많은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만큼 전신과도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턱관절 장애를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각종 전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장기간 턱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 신경, 디스크 기능이 저하된 만큼 재생을 유도하는 줄기세포술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줄기세포는 인체 내에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미분화된 세포로서, 조직 재생 및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골수, 혈액, 지방 등 다양한 조직에서 추출할 수 있으며, 줄기세포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면 손상된 조직을 대신하여 조직 재생과 치료에 활용하여 새로운 세포를 공급해 줍니다.
턱관절 질환은 조직 내 염증, 주변 조직에 불필요한 압력으로 인해 지속적인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줄기세포를 활용한다면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며 신경 기능을 회복해 통증 완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톡스처럼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만이 아닌, 치유와 재생을 관여하는 만큼 증상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 방안과 더불어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준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한쪽으로만 씹는 행위는 피하고 양쪽 균등히 사용하기
- 입을 지나치게 크게 벌리지 않기
- 턱을 괴거나 엎드리지 않기
- 입을 꽉 다물거나 가는 습관 고치기
외상, 교합 부조화,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인지하고 교정하는 지속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턱관절 변위, 유착, 골관절염 같은 만성화 증상으로 악화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에게 알맞은 처방과 생활 속 스스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갖고 관리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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